부산시보

부산 동부산관광단지에 국립부산과학관이 2015년까지 들어선다.

부산광역시와 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국립부산과학관 건축공사 실시설계 업체로 (주)태영건설 컨소시엄을 선정, 지난달 27일 부산시청에서 시민의견 수렴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부산국립과학관은 동남권 과학문화 확산과 과학 대중화를 위한 중추적 기능을 할 전시·체험공간. ‘과학과 바다를 향한 새로운 항해’를 주제로 출항하는 배의 역동적 이미지로 지어질 전망이다. 내년 1월 공사에 들어가 2015년 완공한다.

부산 동부산관광단지에 국립부산과학관이 2015년까지 들어선다(사진은 조감도).

국립부산과학관은 기장군 동부산관광단지 안 11만3천107㎡ 부지에 연면적 2만3천684㎡ 규모로 들어선다. 사업비는 국비 917억원과 시비 393억원 등 총 1천310억원.

부산시와 부산과학기술협의회 등은 국립과학관 유치를 위해 2006년부터 부산시민 114만명 서명을 받고, 국회 청원과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 그 결과 2010년 부산국립과학관 건립이 결정됐다.

※문의:과학산업과(888-8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