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7개 해수욕장 전면 개장
다대포·일광·임랑, 조개잡기·대학가요제 등 즐길거리 ‘풍성’
해운대·송정·광안리·송도, 피서객 벌써 343만4천명 ‘북적’
- 내용
부산바다가 활짝 열렸다. 해운대·송정·광안리·송도해수욕장이 지난달 1일 조기 개장한데 이어, 다대포·일광·임랑해수욕장이 지난 1일 문을 열었다.
부산 바다가 활짝 열렸다. 해운대·송정·광안리·송도해수욕장이 지난달 1일 조기 개장한데 이어, 다대포·일광·임랑해수욕장도 지난 1일 문을 열었다(사진은 지난 1일 다대포해수욕장 인공풀장에서 어린이들이 물속으로 뛰어드는 모습). 사진제공·부산일보다대포해수욕장은 대형 인공풀장과 생태체험학습장을 새롭게 선보이며 피서객들을 유혹한다. 가로 60m, 세로 70m 규모의 인공풀장은 5개 구역으로 나눠 최대 2천명을 수용할 수 있다. 해수욕장 인근 갯벌 3만㎡에 조성한 생태체험학습장은 재첩 2t을 뿌려 가족들이 함께 캘 수 있다.
일광해수욕장은 이달 말 마당극, 아지매한마당, 조개잡이·후릿그물 체험 등을 펼치는 제17회 기장갯마을축제를 연다. 임랑해수욕장은 오는 20~21일 ‘제1회 부산MBC 임랑해변 대학가요제’를 개최, 음악과 젊음이 어우러지는 여름밤을 선사한다.
해운대·송정·광안리·송도해수욕장은 지난달 1일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진작부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해운대해수욕장을 출발해 달맞이언덕 문탠로드를 걷는 ‘갈맷길 페이스-메이커’(매주 월·수·금 오후 4시), 광안리해수욕장 해변에서 매 주말 각종 공연을 펼치는 ‘차 없는 문화거리’, 송도해수욕장 해변에서 매주 토요일 K팝·댄스·비보이·칵테일쇼 등을 보여주는 ‘송도를 즐겨락(樂)’ 등 이색 프로그램을 즐기는 피서객들이 크게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25일 해운대·송정·광안리·송도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343만4천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5만2천명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 관련 콘텐츠
- “피서객 안전, 책임지겠습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2-07-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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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3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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