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유공자 예우에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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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의회는 지난달 29일 제22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4명 시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시정현안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도시개발해양위원회 이종환(강서구2) 의원은 “해양도시 부산의 지역성을 잘 반영하고 있는 역사적 유적지인 천성진성(시 지정 기념물 제34호)의 가치에 비해 보존 상태가 허술하다”며 “‘천성진성’의 조속한 정비와 함께 활용가치가 높은 역사·문화자원에 대한 보존·복원작업을 서둘 것”을 촉구했다.
○…보사환경위원회 이철상(해운대구2) 의원은 “현재 38개에 달하는 부산의 축제는 이름만 다를 뿐 차별성을 찾기가 어렵다”며 “지역의 축제를 지역정서와 문화를 소재로 감동과 즐거움을 만들어가는 방향으로 바꾸고 기념품이나 수익사업을 제대로 창출할 수 있는 지역개발형 산업축제 성격으로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행정문화위원회 강성태(수영구1) 의원은 “6.25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무관심속에 점점 잊혀져가고 다른 지자체에 비해 부산시의 재정적 지원도 열악한 실정”이라며 “시내버스 무료승차대상자에 6.25 참전유공자를 추가하는 등 희생과 공헌에 걸 맞는 명예로운 삶을 살수 있게 예우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부산시의 지원예산을 늘릴 것”을 당부했다.
○…행정문화위원회 신숙희(사하구4) 의원은 “학교교육 여건 개선시설비 집행율이 해마다 평균 70에 불과해 학생들이 제대로 된 학교시설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학교시설투자 계획과 타당성조사를 강화해 아이들의 학습환경이 저해되는 일이 없도록 교육재정의 낭비요인을 제거해야한다”고 질타했다.
- 작성자
- 이귀영
- 작성일자
- 2012-07-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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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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