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시의회는 지난 3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20회 정례회를 폐회했다.

부산시의회는 이날 4천861억원과 2천103억원 규모의 부산시·시 교육청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올해 부산시 예산은 7조9천867억원에서 6.09% 증가한 8조4천728억원으로, 시 교육청 교육비 특별회계는 3조788억원에서 3조2천891억원으로 6.8% 늘었다.

부산시의 이번 추경은 세입부문의 조정사항은 없으며 세출부분에서 16억6천만원을 삭감해 청장년 실업해소 맞춤훈련 10억, 전통시장 소규모 환경개선사업 5천만원 등 16억6천만원을 증액 조정했다.

이와 함께 △ 고령화 사회를 맞아 항노화 산업을 육성지원하는 '부산시 항노화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박인대 의원 대표발의) △ 장애인을 위한 최적의 관람환경 제공을 위한 '부산시장애인 최적관람석 설치 운영 조례안'(박재본 의원 대표발의) △ 장애인의 수도요금 감면 범위 확대를 위한 '부산시 수도급수조례 개정안'(이경혜 의원 대표발의) △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 조성과 도시와 농촌이 공동으로 발전하게 하는 '부산시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성숙 의원 대표발의) △ 건축물의 높이 제한 기준을 법령에서 위임된 범위에서 일부 완화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부산시 건축조례개정 조례안'(이산하 의원 대표발의) △ 사립초등학교 및 유치원입학선발 수수료를 받지 않는 관련 규정을 개정하는 '부산시 사립초등학교 및 유치원 입학선발 수수료 징수 조례 개정안'(김수근 의원 대표발의) 등  조례안 22건도 원안 또는 수정 가결했다.

2012년도 제2차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계획안, 해양경관 조망공간 관리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2012년도 부산시 교육비특별회계 소관 제1차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계획안 3건은 가결하고 부산시 도서관 및 독서문화진흥 조례안은 수정 가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