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독일 보쉬그룹 310억 유치
보쉬렉스로스코리아 부산공장 첫 삽 … 내년 6월 가동, 고용창출 3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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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가 독일 글로벌기업인 보쉬그룹(Bosch Rexroth AG)으로부터 31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냈다. 부산시와 독일 보쉬그룹 국내 현지법인인 (주)보쉬렉스로스코리아(대표 한상국)는 지난달 27일 보쉬그룹 부산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부산시와 독일 보쉬그룹 국내 현지법인인 보쉬렉스로스코리아는 지난달 27일 보쉬그룹 부산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보쉬그룹은 310억원을 들여 부산공장을 세운다(사진은 기공식 모습).보쉬그룹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미음부품·소재 외국인투자지역 내 4만4천379㎡ 부지에 310억원을 들여 부산공장을 세운다. 부산공장은 본사 사무동, 산업 및 유압기기 제조공장, 물류창고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설계에서 건설까지 독일 본사 기준에 따라 안전하게 건설해 내년 6월 입주할 예정으로 생산제품은 현대중공업과 STX Metal, 두산중공업 등에 공급한다. 부산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 2017년까지 300여명 규모의 고용창출 효과를 부산에 가져다 줄 전망이다.
독일 보쉬그룹은 2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며 세계 80여개국에 생산설비와 판매망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연간 매출액 515억 유로(77조원), 직원 수는 30만2천500여명에 이른다. 자동차부품 생산을 비롯해 최고의 건축 및 산업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기업이다. 보쉬렉스로스코리아는 보쉬그룹에서 100% 출자해 2001년 설립했다. 지난해 매출은 1천243억원에 이른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2-07-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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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3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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