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수송용 경유 면세유 지원해 달라”
부산상의, 기업 활동 규제개혁 간담회…정부에 8대 과제 빠른 개선 건의
- 내용
“고유가로 인한 화물운송업계의 심각한 경영난을 덜어주고 유류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경유가격 인상 최소화와 산업수송용 경유에 대한 면세유 지원이 필요하다.”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조성제)는 지난 26일 부산상의 국제회의장에서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류충렬 규제개혁추진단장을 초청해 ‘기업 활동 촉진을 위한 규제개혁 간담회’를 같고 정부에 이 같이 건의했다.
부산상의는 지난 26일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류충렬 규제개혁추진단장을 초청해 ‘기업 활동 촉진을 위한 규제개혁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은 간담회 모습).부산상의는 대기업의 유휴 기숙시설을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부산상의는 지난 4월 지역 산업단지 순회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의 건의를 받아 서부산권 중소기업 근로자들을 위한 공동기숙시설 건립을 추진해 왔다. 이밖에도 △부산항 하역시장 안정화 및 균형발전 지원 △공공기관 및 지자체 입찰시 여성기업 우대 지원 △전문공사에 대한 계약심사 폐지 △건설노무제공자 제도 도입 △공공기관의 지역의무공동도급 법령 준수 △협상에 의한 계약시 지역제한 법령 준수 등을 건의했다.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은 “부산의 기업들이 현재 유럽발 재정 위기 속에 경영 활로 모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금이 정부의 규제개선 노력을 포함한 기업 중심의 경제정책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류충렬 규제개혁추진단장은 “부산 상공인의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기업경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부산 상공인들을 비롯한 기관, 단체, 협회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기업경영애로 및 규제개선 과제에 대해 정부에 건의하고 빠른 해결을 촉구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2-06-2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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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3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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