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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해 시내버스, 부산에도 선다

동남권광역교통본부 첫 성과… 출퇴근 주민 무정차 불편 해소

내용

지난달 출범한 동남권광역교통본부의 첫 성과가 나왔다. 동남권광역교통본부는 지난 19일 녹산산단으로 출퇴근하는 경남 진해 주민의 오랜 숙원이던 진해 시내버스의 부산 정차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부산거제 광역버스 운행 등 부산·울산·경남지역의 교통 현안 해소에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남 진해 시내버스 305번과 315번은 진해 속천부두(경남)에서 출발, 녹산산업단지(부산)를 경유해 부산신항만 한진해운터미널(경남)까지 운행하는 노선이다.

그동안 부산지역 내 정차가 불가능해 신항으로 출퇴근하는 근로자와 거주민들은큰 불편을 겪어 왔다.

동남권광역교통본부는 이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부산시와 꾸준히 접촉한 결과 부산시가 진해 버스의 녹산산단과 부산신항 북쪽 물류단지 2곳 정차를 허용하는 결정을 내림으로써 문제가 일단락됐다. 부산시가 부울경의 ‘맏형’ 격으로 우선 창원 쪽의 요구사항을 수용했다는 김정곤 동남권광역교통본부장의 설명이다. 진해 시내버스의 녹산산단 정차가 가능해지면서 창원지역 주민의 녹산산단 및 부산신항 쪽 방문길이 한결 수월해진다. 부산신항쪽 4천500명 근로자 중 3천 명 가량 혜택을 본다. 이용은 정류소 인가 절차 등을 거쳐 7월말 가능하다. 김정곤 동남권광역교통본부장은 “동남권광역교통본부가 출범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만들어 낸 첫 작품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3개 시도의 보다 적극적인 협력으로 상생 발전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 동남권광역교통본부(055-372-1162)

작성자
이귀영
작성일자
2012-06-2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3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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