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심 온천천~수영강 산책로 연결
연결구간 데크 설치…27.3㎞ 산책로 완성
둘러가는 불편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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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심의 온천천과 수영강의 산책로가 한 길로 연결됐다. 부산광역시는 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동래구 안락동 온천천 안락교에서 수영강 합류지점까지 685m 구간에 나무데크 설치 공사를 최근 마무리했다.
온천천과 수영강 산책로를 잇는 이 구간의 나무데크는 너비 1.5~3.55m로 자전거 이용자와 산책을 즐기는 보행자 모두 편안하게 통행할 수 있다.
부산 온천천과 수영강 산책로가 연결됐다(사진은 지난 5일 온천천과 수영강 합류지점에 새로 만든 산책로에서 자전거를 타는 시민).지금까지 온천천 산책로에서 수영강변 산책로로 가기 위해서는 온천천 끝 지점에서 도로로 올라온 후 왕복 2차로 도로를 지나 번영로 방향 인도를 이용해 진입해야 했다.
또는 안락교를 거쳐 과정교차로 방향으로 어렵게 둘러가야 하는 불편이 뒤따랐다.
온천천과 수영강은 물길이 이어지지만 산책로가 끊겨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던 것. 하지만 산책로 연결로 이 같은 시민 불편이 말끔히 사라졌다.
부산시는 장마나 집중호우 등으로 수위가 올라가 번영로 아래 구간이 잠길 경우를 대비, 시민들의 접근을 막을 수 있는 차단봉도 설치했다. 이 차단봉은 자동으로 작동한다.
온천천~수영강 산책로 연결로 온천천과 수영강 전체를 연결하는 27.3㎞의 순환 산책로 겸 자전거도로가 완성됐다. 금정구 청룡동~동래구 안락동 12.7㎞의 온천천과 금정구 회동수원지~광안리 바다 합류지점 14.6㎞의 수영강 산책로가 이어지면서 도심하천 순환 산책로가 모두 연결된 것이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2-06-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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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29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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