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이 손짓하는 여수로 오시라!
1만가지 체험·공연·행사…축구장 2개반 크기 수족관
D-20여일 축제 준비 끝나
- 내용
전남 여수신항 일대에서 석달간 펼쳐지는 여수엑스포(2012 여수세계박람회)가 개막 20여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축제로 꼽히는 매머드급 국제행사다. 우리나라에서는 1993년 대전세계박람회에 이어 19년만에 열리는 세계박람회. 미국, 일본, 중국 등 106개 국가와 10개 국제기구가 참여한다. CNN, 론리플래닛 등 해외언론과 출판사등은 올해 지구상에서 꼭 가봐야 할 여행지의 하나로 선정하기도 했다.
전남 여수신항 엑스포장에 화려한 조명이 켜졌다. 지난 16일 첫 공개한 여수엑스포의 랜드마크 ‘디오’는 47m 크기의 동그란 워터스크린. 조명과 안개, 레이저, 불꽃, 사운드 효과를 연출하며, 400여개의 분수와 어우러져 여수 밤바다를 형형색색으로 물들인다.여수엑스포 행사장 부지는 무려 271만㎡. 이중 25만㎡에 달하는 박람회장 부지 안에는 특화시설과 전시관은 물론, 공연·행사 등을 통해 1만여 가지에 달하는 세계최고 수준의 각종 즐길거리가 관람객을 맞는다. 행사주제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
박람회장에 들어서면 먼저 여수엑스포를 상징하는 4가지 특화시설과 마주한다. 박람회장 정중앙에 위치한 높이 40m의 O자형 세계최대 분수인 '빅오(Big-O)‘와 국제관 중앙통로 천장에 설치한 폭 30m, 길이 218m의 초대형 LED 스크린 '엑스포 디지털 갤러리(EEG)'가 관람객의 시선을 끈다. 박람회장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이자 기네스북에도 오른 세계에서 가장 큰 소리를 내는 옥외 파이프오르간인 '스카이타워', 서울 63빌딩과 코엑스, 부산 해운대 아쿠아리움 등 3곳을 모두 합친 크기인 6천t 규모의 초대형 수족관 '아쿠아리움'도 여수엑스포의 자랑거리다. 꼭 둘러봐야할 전시관들이다.
특히 엑스포 기간 동안 매일 저녁 9시30분부터 빅오에서 펼쳐지는 초대형 야간 해상쇼는 수만명이 동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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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박재관
- 작성일자
- 2012-04-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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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2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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