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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야구장, 14억 들여 새 단장

‘석면 토사’ 교체·가족석 204석으로 늘려…야외 화장실도 고쳐

내용

부산 사직야구장이 확 달라졌다. 선수들이 안심하고 경기를 펼치고, 관중들은 안락하게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할 수 있도록 새 단장한 것.

부산광역시는 올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총 14억3천만 원을 들여 사직야구장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새 단장했다. 우선 석면이 검출돼 논란을 빚었던 내·외야 흙을 지난 2월 싹 걷어내고, 안전한 흙으로 새로 깔았다. 야구장 둘레 벽면도 두 차례에 걸쳐 칠을 다시 했다.

야간경기 도중 조명탑에 불이 꺼지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1985년 설치한 낡은 전기시설물도 새 것으로 바꾸고 안전점검을 마쳤다.

경기장뿐만 아니라 관중석도 편의시설도 바꿨다. 온 가족이 함께 편안하게 야구를 즐길 수 있는 가족석을 76석에서 204석으로 대폭 늘렸다. 포수 뒤쪽 자유석 의자와 중앙지정석 의자도 새 것으로 바꿨다.

이밖에 사직야구장 주차장 입구 화장실도 고치는 등 야구장을 찾는 ‘부산갈매기’들의 편의를 높였다.

부산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 김범중 주무관은 “사직야구장이 새 단장해 올 시즌에는 좀 더 쾌적하고 안락하게 야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낡고 오래된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많은 시민들이 사직야구장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7일 사직야구장에서 가진 한화 이글스와의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올 시즌을 시작했다. 롯데는 올해 133경기를 치르는 대장정을 펼치며 우승에 도전한다.

※문의:체육시설관리사업소(500-2147)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2-04-1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20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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