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에 폭발물” 신고…민원업무 중단
오늘 오후 문자메시지 접수…부산시·경찰 긴급 확인 중
- 내용
부산시청사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 오후 4시 현재 민원업무가 일시 중단 중이다. 부산시와 경찰은 긴급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
부산광역시 120콜센터는 9일 오후 2시30분께 민원인이 보내온 문자메시지를 확인하던 중 오후 1시8분에 접수된 “부산시청에 폭발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라는 문자메시지를 확인했다. 부산시는 문자메시지 확인 즉시 112에 신고하고 청사 내 민원인들을 시청사 바깥으로 대피시켰다. 경찰특공대·경찰기동대 50여명은 긴급 출동, 부산시청사 28개 층 모두의 휴지통, 창고 등에 폭발물이 있는지를 탐색하고 있다.
한편, 부산시가 경찰과 함께 문자메시지 발신자를 추적한 결과, 발신자 번호 주인은 경기도 동탄의 한 고등학교 2학년 학생으로 밝혀졌다. 이 학생은 문자메시지 발신 시간에 제주도 수학여행을 위해 비행기에 타고 있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2-04-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