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요, 부산” 오사카 부산교류회 출범
일본 전역서 48개 기업 참여… 경제·문화 교류 확대 앞장
- 관련검색어
- 일본|교류
- 내용
부산과 일본기업의 경제 교류가 넓고 커진다. 일본 기업인들이 부산과의 경제·문화교류 확대를 위해 단체를 결성했다. 오사카를 비롯한 일본 전역에서 48개 기업이 대거 참여했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7일 부산시 오사카무역사무소 주관으로 오사카 그랑비아호텔에서 일본 기업인들로 이뤄진 ‘오사카 부산교류회’ 창립총회를 가졌다. 지난 2월 가칭 ‘부산회’를 결성한 지 50여일 만에 정식단체로 발돋움한 것이다. 조선기자재업체인 하시모토제작소, 의료건강기기 전문기업 오오시마제작소 등 오사카뿐만아니라 니가타현과 야마구치현의 기업도 대거 참여했다.
부산시는 지난 7일 일본 오사카 그랑비아호텔에서 일본 기업인들로 이뤄진 ‘오사카 부산교류회’ 창립총회를 가졌다. 교류회에는 일본 전역에서 48개 기업이 대거 참여했다(사진은 창립총회 모습).창립총회에는 이명렬 오사카 부총영사를 비롯해 남궁환 오사카 영사, 서만석 부산시 기간산업과장, 장옥세 부산시 오사카사무소장, 토리야마 오사카시 국제교류추진과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지역 기계공업협동조합 관계자도 함께 했다.
교류회는 앞으로 △회원 기업 친목도모 △부산기업과 상호교류 및 무역거래 활성화 △부산시 주최 각종 행사 참여 △일본바이어 초청 부산 상담회 참여 등의 활동을 한다. 국내 기업과 일본기업 간 교류 확대에서 나아가 두 나라의 우호증진에도 기여한다.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하시모토 토시아키 하시모토제작소 회장은 “부산기업과의 교류를 희망하는 기업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며 “회원사와 부산기업의 교류가 더욱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옥세 부산시 오사카무역사무소장은 “교류회 결성을 계기로 부산과 오사카의 산업 전반에 걸쳐 교류의 질과 양적 성장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회원사 간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일본기업 유치 확대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2-04-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520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