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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최대 컨테이너 선박 잇따라 입항

한진해운 ‘한진수호’, 14만1천t급… 오늘 부산신항 찾아

내용

부산항에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들이 잇따라 입항하고 있다. 지난 14일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컨테이너 선박인 차이나쉬핑(CSCL) 소속 ‘유라너스(URANUS·15만853t)’호가 부산항 북항에 입항한데 이어 국내 컨테이너선 가운데 가장 큰 배가 부산항을 찾는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오늘 한진해운의 1만3천100TEU급(1TEU는 약 6m짜리 컨테이너 1개) ‘한진수호’(Hanjin Sooho·14만1천754t)’호가 부산신항 3부두(한진해운신항만)에 입항한다고 밝혔다. 이 배는 길이 366m, 폭 48.2m, 높이 70.3m 규모로 축구장 3개를 합친 크기다. 부산항 북항을 찾은 차이나쉬핑의 유러너스호와 맞먹는 크기다.

부산항에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들이 잇따라 입항하고 있다. 지난 14일 세계에서 가장 큰 컨테이너 선박인 ‘유라너스(URANUS·15만853t)’호가 입항한데 이어 국내 컨테이너선 가운데 가장 큰 배인 한진해운의 ‘한진수호’(14만1천754t)가 2일 부산신항을 찾는다(사진은 한진해운의 ‘한진수호’호).

최근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건조된 이 배는 광양을 거쳐 부산에 입항하며 상하이와 싱가포르, 함부르크, 로테르담 등 아시아~유럽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날 부산신항에서는 컨테이너 약 2천300개를 실을 예정이다.

BPA는 노기태 사장이 배에 올라 선장에게 입항을 환영하는 기념패와 꽃다발을 전달할 계획이다.

노기태 BPA 사장은 “선박 대형화 추세에 따라 국내 선사도 대형 컨테이너선을 갖추고 부산항에 입항하게 돼 반갑게 생각한다”며 “이들 초대형선박들이 부산항에 안전하게 입항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항의 1만TEU급 이상 대형선박 입항은 2009년 15회에서 2010년 40회, 지난해에는 127회로 대폭 늘어났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2-04-0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19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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