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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창업 열기 뜨겁다… 2월 신설법인 348개

전달보다 9.4%·작년보다 45% 증가… 제조·건설·유통 고루 늘어

내용

부산지역 창업 열기가 뜨겁다. 제조업뿐만 아니라 건설·유통·정보통신업에 이르기까지 전 업종으로 창업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조성제) 집계에 따르면 2월 부산지역 신설법인은 348개로 지난 1월 318개, 지난해 같은 달 240개보다 각각 9.4%, 45% 대폭 증가했다. 제조업은 해양플랜트 경기 호조에 대한 기대심리 반영 등으로 해양구조물 의장품 및 관련 부품업 창업이 늘어나 지난해 2월에 비해 128.9% 증가한 87개를 기록, 창업 열기를 주도했다.

건설업은 실내의장 및 전기설비 공사 수요 증가와 주거환경개선사업 진행, 복합환승센터 건립 추진 등에 힘입어 관련 신설법인이 늘어나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1.8% 증가했다. 유통업도 제조업 관련 도·소매업, 외국인의 무역 관련 창업 증가로 75개의 법인이 새로 생겼다.

운수·창고·정보통신업도 부산항과 인접한 중구 및 동구지역을 중심으로 복합운송주선업·화물차 지입업 등 물류 관련 신설법인 25개가 창업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 늘어났다.

자본금 규모별로는 5천만원 이하가 227개(65.2%)로 가장 많았다. 1억원 이상~2억원 미만 62개(17.8%), 3억원 이상 26개(7.5%), 2억원 이상~3억원 미만 24개(6.9%), 5천만원 초과~1억원 미만 9개(2.6%)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40∼49세가 122개(35.1%)로 가장 많았다. 50~59세 88개(25.3%), 30~39세 77개(22.1%), 60세 이상 44개(12.6%), 30세 미만 17개(4.9%) 등으로 나타났다.

대표자가 베이비붐세대(1955∼1964년생)에 속하는 신설법인은 106개로 전체의 30.5%를 차지했다. 대표자 성별로는 남성 276개 (79.3%), 여성 67개(19.3%), 기타(외국인) 5개(1.4%)로 나타났다. 대표자가 외국인인 신설법인 5개 업체 가운데 4개 업체가 유통업(무역)에 속했고 국적은 일본, 중국, 러시아 등으로 다양했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제조업 위주로 이어지던 부산지역 창업 열기가 다른 업종으로도 확산되고 있다”며 “외국인들의 지역 내 창업도 눈에 띄게 확대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2-03-2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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