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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황당한 피해 각별한 주의를”

부산도시가스 사칭업체 배관시공 피해… 재개발지역, 가스시설 설치 계획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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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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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가스(대표 조용우)가 도시가스 배관 설치 계획이 없는 지역에서 ‘부산도시가스 명의를 도용’한 시공업체들로부터 피해를 입고 있는 소비자 보호에 나섰다.

부산도시가스는 최근 들어 서구와 동구, 영도구, 부산진구 등의 재개발·재건축 예정지구를 중심으로 부산도시가스를 사칭한 배관시공 피해가 일어나고 있다며 이곳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부산도시가스에 따르면 일부 시공업체들이 서구, 동구, 영도구, 부산진구의 재개발·재건축 예정지구에 ‘도시가스 공급’이 곧 시작될 것이라는 허실사실을 퍼트리며 주민들을 속이고 도시가스 배관 설치를 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업체의 경우 도시가스를 공급받기 위해서는 내관을 먼저 설치해야 하고, 올 봄 도시가스배관을 매설하면 곧바로 연결해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다고 주민들을 속였다.

B업체는 5개월에서 10개월까지 배관 설치비를 할부로 나눠 내게 해 주겠다며 지난해 말까지 이들 지역 100여 세대에 도시가스 내관을 설치했다. 특히 이들 지역 주민 대부분이 60~70대 어르신이라는 점을 악용해 ‘계약금 없는 시공, 무이자 할부‘라는 말로 속여 공사 계약서에 서명하도록 한 것으로 밝혀졌다.

박준규 부산도시가스 주택에너지팀장은 “재개발·재건축 예정지구는 도시가스사업법에 따라 공사가 제한돼 있고 이들 지역은 도시가스 시공계획이 전혀 수립된 것이 없다”며 “시공업체가 도시가스 명예를 도용한 만큼 더 이상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는 한편 시민들의 철저한 주의”를 당부했다.

부산도시가스는 지난 1월부터 도시가스 공급민원실(1599-0009)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급신청 전에 배관설치 가능 여부 등을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2-03-2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17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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