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는 대기업 200억 통 크게 쏜다
부산시, 2018년까지 기금 1,800억원 조성
부산은행과 투자진흥기금 운영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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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는 서울이나 수도권 등 역외 대기업이 부산으로 옮겨오면 최대 2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올해 200억원 출연을 시작으로 오는 2018년까지 1천800억원 규모의 투자진흥기금을 조성한다. 이 기금을 활용해 강서 국제산업물류산업단지 등에 장기임대 용지를 확보하고 부산 투자 대기업이 산업용지에 입주를 희망할 경우 필요부지의 50%를 저렴한 가격에 임대(50%는 기업 매입)해주기로 했다. 부산 투자 기업의 초기 투자비용을 줄여주기 위한 것이다.
부산시는 2018년까지 1천800억원의 투자진흥기금을 조성한다. 부산시는 이 기금을 활용 LS산전 규모의 대기업 6개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사진은 지난 8일 시청에서 열린 부산시와 부산은행의 투자진흥기금 대여 및 운영에 관한 약정 체결 모습).특히 부산에 500억원 이상을 투자하거나 300명 이상을 고용하는 대기업 유치를 위해 산업용지 및 설비투자에 필요한 보조금 규모를 올해부터는 예전보다 두 배 이상 늘려 최대 200억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1천800억원의 투자진흥기금을 활용 LS산전 규모의 대기업 6개를 유치하면 △직접고용 5천700명 △고용유발효과 3만96명 △연간 매출 7조2천억원 △생산유발효과 4조386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조5천624억원 등의 경제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부산시는 투자진흥기금의 보다 효율적인 활용과 기업의 부산 투자를 늘리기 위해 지난 8일 시청에서 부산은행과 ‘투자진흥기금 대여 및 운영에 관한 약정’을 체결했다. 악정에 따라 부산은행은 수도권 등의 역외 유치기업에 대한 기금 융자 및 이자차액 보전에 대한 대출업무를 담당한다. 약정서에는 기업 당 최대 50억원 기금 융자, 대출금리 연 1.8%, 3년거치 5년 분할 상환 등을 담았다.
또 기금을 대출받은 기업체 임직원이 부산으로 거주지를 옮겨오면 주택자금, 전세자금, 신용대출금리 및 한도를 최대한 우대하고 추가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2-03-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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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1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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