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쳤다 소상공인, ‘부산소상공인포럼’ 닻 올려
소상공인·학계·전문가 대거 참여
정책대안 찾고 지역경제 활력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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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전문가의 정책대안 제시 등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부산소상공인포럼’이 출범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본부장 이운형)는 지난 8일 부산진시장에 위치한 부산상인연합회에서 ‘부산소상공인포럼 출범식’을 가졌다. 부산소상공인포럼은 소상공인 대표로 구성된 소상공인위원과 학계·언론계·전문가그룹 등으로 이뤄진 정책위원 등 모두 103명이 참여했다. 차수길 부산상인연합회 회장, 이장우 부산대 교수, 김인석 진아트 대표 등이 공동대표로 활동한다.
부산소상공인포럼은 앞으로 지역 소상공인이 겪는 어려움을 파악해 전문가를 통한 정책대안을 찾고, 이를 통해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경제 활력에 앞장서는 역할을 한다. 특히 기업형슈퍼마켓의 골목상권 진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및 정책대안을 모색해 나간다.
소상공인포럼은 출범식에 이어 ‘소상공인 활력을 위한 경제민주화’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주제발표에 나선 이장우 부산대 교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대기업으로 성장할 기본권이 있다”며 “소상공인 대상 정책 금융의 다양한 지원과 교육 컨설팅 활성화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유점석 소상공인남부지원센터장은 “대형유통업체 운영자 중 지역 업자는 거의 없다”며 “지역 상권 보호를 위해 입법 추진에 지역주민들이 보다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소상공인포럼은 부산을 포함해 전국 12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출범식을 가진 뒤 15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전국조직으로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2-03-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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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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