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공단 산뜻하게 새 옷 갈아입어
사하구, 비석 정비·황톳길 포장… 안전펜스·벤치 설치
- 내용
사하구(구청장 이경훈)가 윤공단을 새 단장했다. 부산시기념물 9호인 윤공단은 임진왜란 때 순절한 다대첨사 윤흥신 공과 순절자들의 넋을 기리는 공간이다.
사하구는 최근 윤공단의 보수정비사업을 준공했다. 3억1천700여만원을 들여 신도(신이 드나드는 길)와 어도(임금이 드나드는 길)를 분리하는 한편 비석군을 정비하고, 표지석을 설치했다. 산책길 211m를 황톳길로 포장하고 안전펜스와 벤치를 설치했다. 특히 윤공단 뒤쪽 민가 출입구까지 황톳길로 포장해 응급진입로를 확보했다. 동백나무, 맥문동, 아이비, 잔디 등으로 풍성한 녹색공간도 만들었다. 이에 따라 윤공단을 찾는 방문객들이 한결 편안하게 윤공단을 둘러볼 수 있게 했다.
이경훈 사하구청장은 “윤공단은 그동안 보존 위주로 관리하다 보니 방문객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고, 역사장소의 위상 또한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며 “지난해 5월과 이번 정비사업 완료로 시민들이 한결 편안하게 윤공단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사하구 문화관광과(220-4082)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2-02-2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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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14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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