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취업자, 올 들어 58,000명 늘어
1월 취업자 3.8% 증가 … 증가율, 2002년 9월 이후 최고
- 내용
올 들어 부산지역 취업자가 크게 증가했다. 올해를 ‘새 일자리 창출의 해’로 선언한 부산광역시의 일자리 만들기 노력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통계청의 ‘1월 부산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지역 취업자는 159만2천명으로 지난해 1월보다 5만8천명이 늘어나 3.8%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율은 지난 2002년 9월에 전년 같은 달 대비 4.9% 증가를 기록한 이후 최고치다. 1월 전국의 취업자 증가율은 2.3%로 부산보다 1.5%p 낮다.
지난달 부산의 경제활동인구는 165만6천명으로 지난해 1월보다 6만명(3.7%) 늘었다. 취업자 증가로 지난달 부산 고용률은 54.9%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0%p 올랐다. 실업률은 3.8%로 0.1%p 낮아졌다. 지난달 산업별 취업자는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 4만6천명, 제조업 7천명, 농림어업 6천명이 각각 증가했다. 직업별로는 서비스·판매 4만2천명, 기능·기계조작 1만2천명이 늘었다.
부산시는 채용박람회 참여기업 및 대학생 중소기업 탐방단 운영 확대,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 운영 내실화 등을 통해 올 한해 새 일자리 12만6천개를 만들 계획이다.
- 작성자
- 차용범
- 작성일자
- 2012-02-2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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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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