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생태공원 활용 프로그램 개발을”
“시 축제 제대로 평가해 과감히 정리해야”
5분 자유발언
- 내용
부산시의회 제215회 정례회 제2차 본회가 열릴 15일에는 교육위원회 허태준(북구4) 의원과 행정문화위원회 이해동(연제구2)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시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할 계획이다.
○…교육위원회 허태준(북구4) 의원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낙동강 생태공원이 세계적인 수변생태경관 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나 이를 알리거나 활용코자하는 부산시의 노력은 미흡하다”며 “부산시민들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들이 활용할 수 있는 국제마라톤 대회 개최 등의 활용”을 촉구할 계획이다.
허 의원은 “서울시의 경우 한강변에서 서울 숲까지 이어지는 마라톤 코스를 개발해 시민과 외국인 등에게 맑고 매력 있는 친환경 생태도시인 서울을 알리고 있고, 뉴욕도 마라톤대회의 캐릭터 상품과 관광코스 개발로 매년 8천만 달러의 부대수입을 올리는 등 경제적인 효과도 거두고 있다”며 “낙동강을 연계로 한 중·장기 종합대책을 세울 것”을 건의한다.
○…행정문화위 이해동(연제구2) 의원은 “부산시 축제행사가 지나친 상업성과 주민의 자발적 참여 부족으로 지역축제로써의 정체성을 잃고 형식적인 축제로 전락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지역 축제의 생산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축소하거나 폐지해야 하는 것과 기한을 정해 기한이 끝나면 축제를 자동 폐기하는 ‘일몰제’를 과감하게 적용, 불필요한 축제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할 계획이다.
이 의원은 “축제를 꾸려가는 조직위원회의 책임경영을 위해 상근직 사무총장제를 도입해야 한다. 일회성 축제에는 유럽 등 해외처럼 무보수 전문가를 자원봉사로 적극 활용하고, 축제나 문화기획에는 지역의 유능한 인재를 적극 활용해서 자생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할 계획이다.
- 작성자
- 이귀영
- 작성일자
- 2011-12-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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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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