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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겨울철 ‘따뜻한 시정’ 편다

저소득층 겨울나기·홀몸어르신 돌보기 강화… 20개 실천과제
부산시 종합대책 추진

내용

부산광역시가 올 겨울 서민을 위한 ‘따뜻한 시정’을 편다. 내 가족을 돌보듯 이웃을 챙겨 온기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부산시는 취약계층 보호, 나눔 문화 활성화 같은 6개 시책 20개 실천과제의 ‘따뜻한 시정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모두 서민들이 ‘온기’를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원대책이다.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추진한다.

우선 저소득·소외계층의 생활안정에 초점을 맞춘다. 취약계층을 서둘러 찾아 지원에 나서고, 1천281세대에 연탄쿠폰을 지급,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다. 경로당마다 월 30만원씩 5개월 동안 한시적 특별난방비도 지원한다. 홀몸어르신과 노숙인을 특별히 돌봐 겨울을 무사히 날 수 있도록 한다. 홀몸어르신 응급안전 돌보미사업을 추진하고, 노숙인 응급보호시설 40곳을 운영하며 현장순찰 및 보호강화에 나서는 것이다.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지원하고 돌보는 서비스,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품과 자원봉사 활성화에도 앞장선다. 지방공공요금,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에도 힘쓴다. 산복도로 고지대공동화장실 개선사업, 폭설에 대비한 주요시설물 안전점검도 꼼꼼하게 실시한다.

부산시는 ‘따뜻한 시정’이 서민들에게 제대로 펼쳐지는지 자주 점검할 계획. 부서별 자체점검단을 구성, 주기적으로 현장 확인을 실시한다. 특히 내년 2월에는 각 부서별 추진실적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찾아내고 분석, ‘따뜻한 시정’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자치구·군, 공사·공단 등 공기업도 자체 실천과제를 정해 모두가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은 지난 6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올 겨울 ‘따뜻한 시정’을 특별히 강조했다. 허 시장은 모든 시정에 서민을 먼저 생각하는 ‘온기’를 촉구했다. ‘제도적 복지’를 넘어서라는 주문이다. 올 겨울 물가상승 등 서민생활 위협요소가 늘어난 만큼, 서민들이 더욱 힘들 것이란 염려 때문이다.

※문의:자치행정과(888-2628)

 

작성자
박재관
작성일자
2011-12-1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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