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꼼한 현장확인에 점심시간 넘기기도
행정사무감사 25일까지… 조례안 발의도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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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의회 행정사무감사가 의원들의 열의로 뜨겁다. 부산시의회는 지난 14일부터 각 상임위별로 감사를 펼치고 있다. 현장을 찾아 사업진행 상황 브리핑을 듣는 등 활발한 시정현장점검도 빼놓지 않고 있다.
행정사무감사 매 회기마다 현장답사는 있어 왔으나, 이번 감사에선 방대한 사전 조사는 물론 현장 답사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 대안마련에도 적극적이다.
교육위원회는 지난 16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부산일과학고, 신설학교인 금빛초등학교, 해원초등학교 신축현장을 둘러봤다. 창조도시교통위원회는 지난 21일 부산도시철도 2호선(호포∼증산)구간 교량 현장을 찾아 교각변위 복원공사 후 현재 변이사항과 향후 변위 발생 가능성 등에 대한 현황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감사장 곳곳에선 점심시간을 넘기고도 시정질의가 이어지거나 감사 준비가 소홀한 부서에는 감사 중단을 요청하는 등 강도높은 감사를 펼치고 있다.
이번 회기 중 심의 예정된 조례안은 모두 24건에 달한다. 시의원들의 조례안 발의도 잇따르고 있다. 부의장인 김석조(부산진구3)의원은 ‘학교시설물 안전관리 조례안’을, 김영욱(부산진구4) 의원은 ‘식생활교육 지원조례안’을, 김길용(교육6) 의원은 ‘사립초등학교 입학선발 수수료 징수조례안’을, 신태철(동구2) 의원은 ‘부산광역시교육청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 조례안’을 각각 발의했다.
백선기(해운대구4) 의원은 교육비특별회계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조례안’ 등 3건, 최부야(교육2) 의원은 ‘부산광역시 학교 수업료 및 입학금에 관한 조례안’ 등 2건을 한꺼번에 발의했다.
이상갑(사상구1) 의원은 ‘부산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조례안’, 이상호(영도구2) 의원은 ‘부산광역시의회 의정활동비 등 지급 조례안’, 권칠우(서구1) 의원은 ‘부산광역시 건설신기술 활용 촉진 조례안’, 손상용(북구2) 의원은 ‘부산광역시 효행 장려 및 지원 조례개정안’을 발의했고, 노재갑(민주 비례대표) 의원은 ‘장사 등에 관한 조례일부개정안’ 등 2건을 발의했다.
부산시의회는 오는 30일까지 조례안 24건, 예산안 5건, 의견청취안 1건, 동의안 6건 등 모두 36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 작성자
- 이귀영
- 작성일자
- 2011-11-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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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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