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부산 전역서 시민 대피훈련
오후 2시부터 20분간 ‘민방위의 날’ 훈련
- 내용
부산광역시는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2시20분까지 20분간 시내전역에서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전시에 대비한 실질적 대응능력 향상을 기르기 위해 실전처럼 진행한다. 지난 9월 15일 전국적으로 발생한 정전과 관련, 대규모 정전 대비 훈련도 함께 실시한다.
이날 훈련은 전시에 대비해 주민 및 초·중·고등학생 대피 훈련, 차량통제훈련, 비상차로 확보훈련 등을 실시한다. 군·경 비상차로 확보훈련은 지역 예비군과 군·경찰이 참여한 가운데 시청(중앙로)~서면R~부산진역~부산역 구간에서 진행한다. 운행 중인 차량은 갓길에 정차해 비상차량의 소통에 협조해야 한다.
부산시는 시청 층별 승강기 및 사무실 전력을 통제, 정전대비 실제 훈련도 함께 실시한다.
시는 민방위 공습경보가 울리면 전등·컴퓨터 등 가전제품의 전원을 차단하고 가까운 지하 대피시설로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2시~2시20분 방송하는 라디오 실황방송을 들으며 시민대피행동을 숙지할 것도 당부했다.
- 작성자
- 이용빈
- 작성일자
- 2011-11-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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