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마친 청소년, 엇나가지 않게
연제구, 수능 다음날 학생보호 캠페인 전개
- 내용
연제구(구청장 이위준)가 대학수능 시험을 마친 청소년들이 엇나가지 않도록 보호에 나선다.
구는 대학수능 시험 다음날인 11일 저녁 8시부터 유흥업소 밀집지역인 연산교차로와 아시아드로 일대에서 청소년 음주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을 편성, 구역별로 유해업소 지도 단속에 나선다.
구는 수능시험을 마친 학생들이 지나친 해방감과 연말의 분위기에 휩쓸려 자칫 탈선·비행에 빠질 우려가 있다고 판단,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감시단은 이날 연산교차로, 반송로, 아시아드로 지역의 유흥업소를 방문해 단속을 벌인다. 또 단란·유흥주점 입구에 ‘청소년출입금지 스티커’ 부착 여부를 확인하고, 학생 보호를 위한 홍보물도 배부한다.
구 관계자는 “수능시험이 끝나면 학교의 통제가 느슨해지고, 부모들도 관대해지는 경향이 있어 청소년들이 해방감에 젖어 실수를 저지르는 일이 종종 있다”며 학부모들에게 자녀교육에 더 큰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1-11-1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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