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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오명’ 장림유수지 생태공원으로

개선사업 첫 삽…2013년까지 인공습지 등 갖춰

내용

부산 사하구 장림동 장림유수지(하천 수량을 조절하는 저수지)가 친환경 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장림유수지는 심한 악취로 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도심경관을 해친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부산광역시는 지난달 27일 장림유수지에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비점오염 저감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비점오염은 매연, 빗물, 먼지 등 경로가 명확하지 않은 원인으로 인한 오염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현재 오염돼 있는 장림유수자를 2013년 12월까지 사업비 202억원을 들여 물이 흐르는 휴식공간으로 만드는 것.

악취 풍기는 장림유수지가 2013년까지 친환경 공원으로 새로 태어난다(사진은 장림유수지 생태공원 조감도).

이를 위해 장림유수지에 오염저감시설과 물이 흐르는 수로, 인공습지 등을 설치한다. 특히 지하에 빗물을 모으는 저류시설을 설치, 인공습지의 유지용수로 활용하는 시스템을 갖춘다.

주민편의시설로 다목적 운동장과 광장, 산책로, 휴식시설, 운동기구 등도 설치한다.

장림유수지 주변에는 팽나무, 물억새 등 나무 2천359그루와 풀 8만9천 포기를 심어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부산시 환경보전과 김상희 주무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림유수지가 수질정화기능을 갖추는 등 생태기능을 회복할 것”이라며 “각종 편의시설도 갖춰 인근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도 사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환경보전과(888-8332)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1-11-0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99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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