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응원문화 도시브랜드화 노력 한창
부산시, 도시브랜드위 상정 추진
- 내용
- 부산 사직야구장을 찾은 관중들이 ‘신문지 응원’으로 롯데를 응원하고 있다.
롯데 응원문화, 관중이 자발적으로 응원하고 선수가 흥에 겨워 화답하는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세계 유일의 ‘봉다리’.
부산 사직야구장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응원문화를 부산의 도시브랜드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 부산광역시는 응원문화를 어떻게 활용할지 시민 의견을 모아 도시브랜드위원회에 이 안을 상정하기로 하고, 지난달 31일까지 의견을 모았다.
최근 부산시가 시 홈페이지 정책토론방을 통해 응원문화 도시브랜드화에 대해 시민 의견을 묻자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아이디 ‘rokideok’는 “선수별 안무를 만들어 유튜브 등을 통해 홍보하자” “롯데구단은 프로야구에 투자하라"고 말했으며, ‘leemg690’은 ”외국인들이 배우고 싶은 응원문화를 만들어 지적재산권으로 등록하자“며 도시브랜드화 작업을 찬성했다.
그러나 “열정적인 응원문화는 좋지만 쓰레기봉투나 신문지는 지양했으면 좋겠다”는 의견과 "이물질을 던지거나, 응원석에서 담배를 피는 등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위를 막을 방안을 먼저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도 올라왔다.
부산시 관계자는 “사직야구장의 응원은 부산의 역동성과 열정을 잘 표현하고 있어 이를 어떻게 도시브랜드화할지 의견을 모으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반영해 브랜드 위원회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문의:부산시 비전전략담당관실(888-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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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귀영
- 작성일자
- 2011-11-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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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98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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