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이 꿈? 이 정도는 돼야지…
BUDi 2011 26~28 경성·부경대…대학생 감독 영화 무료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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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부산디지털콘텐츠유니버시아드(Busan Universiade for Digital-contents, BUDi 2011)가 26~28일 경성대·부경대 등에서 열린다.
BUDi는 미래의 영화감독을 꿈꾸는 전 세계 대학(원)생들이 참가하는 영화제. 2005년 시작해 올해로 7회째다.
미래의 영화감독을 꿈꾸는 전 세계 대학(원)생들이 참가하는 영화제 BUDi가 26~28일 경성대·부경대에서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BUDi 개막행사). 사진제공·경성대BUDi에 참가한 ‘미래 영화감독’들은 픽션,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모션그래픽 등 4개 분야에서 경쟁한다. 예선과 본선을 거쳐 대상 1편과 부문별 우수상 3편, 특별상 2편을 뽑는다. 상금도 있다. 대상 500만원, 우수상 각 100만원, 특별상 각 50만원. 심사위원장은 ‘심슨가족’과 ‘트랜스포머’를 만든 애니메이터 넬슨 신 AKOM프로덕션 회장이 맡았다.
올해 BUDi에는 38개국 579편의 작품이 참가, 예선을 거쳐 7개국 34편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작들은 26~28일 경성대 누리소강당, 부경대 영상세미나실, 센츄리시티21 윤형빈홀에서 상영된다. 관람은 무료.
개막식은 26일 오후 6시 경성대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BUDi 2011 홍보대사 윤형빈 씨가 사회를 맡는다. 공식행사 후 김재환 감독의 ‘트루맛쇼’를 특별 상영한다. 이 다큐멘터리는 공중파에서 소개된 맛집 프로그램의 진실을 파헤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작품. 28일 폐막식은 각 무문 시상식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BUDi는 부대행사도 다채롭다. 경성대에서 26일 ‘디지털콘텐츠 바로 보기’를 주제로 포럼이 열리며, 27일에는 디지털콘텐츠 기획 및 제작 워크숍이 열린다.
‘BUDi 멘토 버스’도 서울에서 출발 부산에 도착한다. 이 버스에는 본선 진출자 감독들과 심사위원, 영상 전문가들이 함께 타고 서로 토론과 조언을 한다.
이밖에 밴드 ‘진토닉 사운드’ 등의 공연이 도시철도 경성대·부경대역에서 열려 흥을 더한다.
BUDi 조직위원회 오종환 집행위원장은 “올해 출품된 작품들은 수준이 매우 높다”며 “젊은이들의 창의적이고 재기발랄한 상상력과 감성으로 만든 수준 높은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BUDi 조직위(663-5071)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1-10-2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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