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엔 ‘원조’ 실버합창단 있다
제33회 부산실버합창단 정기발표회 … 12일 시민회관서
- 내용
최근 전국적으로 ‘실버합창단’이 화제다. 어르신들이 함께 합창을 연습해 각종 대회에 참가해 입상하기도 한다. KBS예능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에서 청춘합창단이 많은 인기와 감동을 준 덕분이다. 이런 어르신들이 모여 활동하는 ‘원조’ 실버합창단이 부산에 있다. 부산실버합창단(단장 황영근)이다.
부산실버합창단이 12일 오후 1시30분 부산시민회관 소강당에서 정기발표회를 가진다(사진은 지난해 정기발표회 모습).부산실버합창단은 지난 78년 창단해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모여 2시간씩 맹연습을 한다.
매년 10월엔 정기발표회를 열어 솜씨를 뽐내기도 한다. 무려 33년간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모여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부산실버합창단이 창단 33주년과 제15회 노인의 날을 기념해 발표회를 연다. 올해 행사는 12일 오후 1시30분 부산시민회관 소강당에서 펼친다. 발표하는 곡은 선구자·부산찬가 등 총 11곡.
합창단을 이끄는 황영근 단장은 “노래를 부르면 폐활량이 늘어 어르신들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며 “합창단 활동을 통해 여가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어 참가자들의 호응도 좋다”고 말했다.
※문의:부산실버예술단(010-5646-****)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1-10-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495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