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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항, 부산 넘어 동북아 허브항 우뚝

컨 물동량 부산항 절반… 환적화물 처리 52.5% 훌쩍

내용

부산신항이 부산항의 허브항으로 우뚝 섰다. 부산신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 실적이 부산항 전체의 절반을 차지, 부산항의 중심 항만으로 떠오르고 있다.

부산항만공사(BPA) 집계에 따르면 8월 부산항이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137만TEU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부산신항 물동량은 65만4천TEU로 점유율이 47.8%에 달했다. 수출입화물에 비해 부가가치가 높은 환적화물은 34만6천TEU를 처리해 8월 부산항 전체 환적화물(65만9천TEU)의 52.5%에 달했다.

지난 2006년 개장한 부산신항은 2008년까지 부산항 전체 물동량의 10% 안팎을 처리했지만, 2009년 22.4%로 급증한 뒤 지난해에는 38.6%까지 늘었다. 올 들어서는 부산신항을 찾는 컨테이너 물동량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8월말 현재 부산항 전체 물동량의 40.6%를 처리했다. 올 들어 8월말까지 부산항 물동량은 1천68만6천TEU, 이 가운데 부산신항이 433만9천TEU를 처리한 것이다.

현재 부산신항은 18개 선석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신항 2-3단계 부두가 내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 부산신항의 물동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부산신항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유류중계기지 건립 사업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BPA는 최근 부산마린앤오일(사장 최건식)과 부산신항 선박급유 및 유류중계기지 건립 사업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유류중계기지는 정박 중인 선박에 기름을 넣을 수 있는 시설로, 동북아 물류 거점을 향해 나아가는 부산항의 오랜 숙원사업의 하나다.

유류중계기지가 들어설 곳은 부산신항 남컨테이너터미널 부지 인근 6만3천㎡로, 유류저장탱크(18기)와 제티(부두), 배관 등의 시설을 함께 갖춘다. 총 3천64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올해 착공에 들어가 2014년 완공 계획이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1-10-1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9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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