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오픈 국제드래곤보트대회 1~5일
12개국 460명 참가…드래곤보트 등 무료 체험행사 ‘풍성’
- 내용
- 제2회 코리아오픈 부산 국제드래곤보트대회가 1~5일 APEC 나루공원 수영강에서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수영강에서 열린 대학생 드래곤보트대회).
제2회 코리아오픈 부산 국제드래곤보트대회가 1~5일 APEC 나루공원 수영강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일본, 인도네시아, 호주, 홍콩, 필리핀, 마카오 등 12개국 15개 팀 46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들은 12인승, 22인승 2개 종류의 배로, 200·500·2천m 3개 부문에서 힘찬 레이스를 펼친다.
개막식은 1일 오후 7시 해운대 신세계백화점 특설무대. 태진아, 김용임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축하쇼 ‘MBC 가요베스트’도 이어진다.
대회기간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각종 무료 체험행사도 풍성하다. 땅 위에서는 실내 드래곤보트 조종, 페이스 페인팅, 스포츠마사지, 테이핑 등을 즐길 수 있다. 강 위에서는 드래곤보트, 제트카약, 제트보트, 카약 등을 직접 타볼 수 있다.
이번 대회 주요경기는 부산MBC 중계방송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드래곤보트 경기는 한 배에 12명, 22명의 선수가 타고 노를 저어 속도를 겨루는 경기.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선수는 노잡이, 키잡이, 북잡이로 구성된다. 배 방향은 키잡이가 조정하고, 페이스 조정은 노잡이가 한다. 북잡이는 북을 두드려 흥을 돋운다.
경기방식은 단거리 200m, 중거리 500m 직선거리와 장거리 2천m 회전경기로 스피드를 겨룬다.
한편, 부산광역시는 지난 5월 아시아드래곤보트협회(ADBF) 총회에서 치열한 경쟁 끝에 홍콩을 제치고 제10회 아시아드래곤보트 선수권대회를 유치했다. 이 대회는 내년 9월 수영강에서 열린다.
정권영 부산시 체육진흥과장은 “드래곤보트대회는 아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수상레포츠”라며 “이번 코리아오픈 대회와 내년 아시아 선수권대회는 부산이 수상레포츠 메카로 도약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체육진흥과(888-3221)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1-09-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