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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제조업, 2분기 실적 정말 좋네

주요업종 매출 10.3% 증가하고, 철강·조선기자재 상승 뚜렷

내용

부산경제 활력에 힘입어 지난달 취업자가 크게 증가한 가운데 올 2분기 부산지역 제조업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늘어났다.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신정택)가 지역 주요업종(신발·섬유, 화학, 철강, 전기·전자, 자동차부품, 조선기자재) 제조업체 211곳을 대상으로 ‘2분기 업황 동향’을 조사한 결과다. 조사결과,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6개 주요업종 가운데 전기·전자업종을 제외한 5개 업종 모두 매출이 뛰었다. 매출 증가율이 가장 큰 업종은 철강업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9% 증가했다. 철강업종의 뚜렷한 매출 증가는 자동차산업, 조선, 가전산업 등의 내수가 늘면서 냉연강판을 중심으로 내수 판매가 14% 증가한 때문이다.

1분기 부진했던 조선기자재업종 매출도 2분기 들어 국내 주요 조선업체 납품량이 증가한데다 중국 현지 조선소의 건조물량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 증가했다.

자동차부품업, 화학, 신발·섬유 업종 등의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1%, 6.8%, 6.8% 증가했다.

반면, 전기·전자 업종은 내수 (-1.8%), 수출(-0.2%) 모두 감소해 2분기 전체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감소했다.

업종별 매출목표 달성률은 신발·섬유 업종이 101%를 기록해 목표를 초과했다. 화학 99.9%, 철강 97.8%, 자동차부품 97.2%를 기록해 대체로 안정적인 매출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조선기자재 88.9%, 전기·전자는 91.6%에 그쳐 다소 부진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1-08-1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8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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