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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햇살, 가로등 불을 밝히다

부산시내 공원·수목원 4곳에 친환경 풍력·태양광 가로등 등장

내용

부산시내에 풍력과 태양광을 이용해 불을 밝히는 가로등이 등장했다. 아미산 전망대, 화명수목원, 중앙공원, 태종대유원지 등 4곳에 10개다.

부산시내 공원과 수목원 등 4곳에 풍력과 태양광을 이용해 불을 밝히는 가로등이 생겼다(사진은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아미산 전망대, 중앙공원, 태종대유원지, 화명수목의 풍력·태양광 가로등).

부산광역시는 이달부터 소형 풍력·태양광 발전기를 이용해 자체적으로 전기를 생산, 불을 밝히는 가로등을 가동한다. 아미산 전망대에 4개, 화명수목원·태종대유원지·중앙공원에 각 2개씩 10개를 설치해 해진 후 4~6시간 동안 불을 켠다.

높이 10m의 이 가로등은 풍력발전 블레이드(날개)와 태양광 패널 2개를 장착, 1년 에 1MW의 전기를 생산해 LED(발광 다이오드)로 불을 밝힌다. 무엇보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다는 것이 장점.

이 가로등은 날개가 위아래로 도는 수직축 방식의 풍력 발전기를 이용, 날개가 옆으로 도는 수평축 풍력발전기에 비해 소음이 적고 바람의 방향과 무관하게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부산시는 이 가로등을 앞으로 해안도로나 방파제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의 풍력·태양광 발전 가로등 설치는 향토기업인 BN그룹(회장 조성제)이 제안, 지난해 8월부터 1억3천만원을 들여 설치했다. 2년간 관리도 맡을 예정. 부산시는 땅을 제공했다.

부산시 환경정책과 조증희 주무관은 “이 가로등은 자연의 바람과 태양을 이용해 전기를 만드는 친환경적 시설”이라며 “온실가스 배출 감소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것은 물론 친환경교육 시설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1-08-0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87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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