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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블로거 부산서 1박2일 “이런 곳이…”

전국 파워 블로거와 함께한 부산여행 1박 2일
부산 맛·멋 찾아 나서 ‘영화의 전당’에 감탄

내용

부산에 파워 블로거들이 떴다. 하루에도 수천, 수만 명의 방문자가 오가는 여행 블로그를 운영하며 온라인상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파워 블로거들. 이들이 지난달 29일과 30일 부산시와 부산관광컨벤션뷰로가 마련한 ‘부산사랑 전국 파워 블로거와의 만남’ 행사를 통해 부산의 맛과 멋을 찾아 나섰다.

전국 파워 블로거들이 1박2일 동안 부산의 맛과 멋을 찾아 나섰다(사진은 파워 블로거들이 요트를 타고 해운대 마린시티 일대를 촬영하는 모습).

1박 2일 동안 7가지 테마로 부산의 속살을 들여다본 파워 블로거들. 첫 행선지는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그 곳, 올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릴 ‘영화의 전당’ 막바지 공사 현장. 세계적인 건축가 쿱 힘멜브라우가 디자인한 현대건축의 백미를 바로 눈앞에서 확인하고는 너나 할 것 없이 탄성을 자아냈다.

“규모와 독특한 디자인에 압도당했다”며 “완공이 되면 제일 먼저 달려올 것”이라는 강경원 씨. 그의 말에 다른 블로거들도 “올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찾은 곳은 수영만 요트경기장. 푸른 바다 위로 펼쳐진 새하얀 요트 물결에 파워 블로거들은 부산에도 이런 곳이 있었냐며 마치 외국에 온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직접 요트를 타고 해운대와 광안리를 돌아볼 때도 감탄은 그칠 줄을 몰랐다.

기장시장 대게를 취재하는 모습.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던가. 이번엔 ‘부산의 맛’을 체험할 차례. 기장시장으로 발길을 옮긴 이들은 살아 움직이는 싱싱한 대게를 삶고 손질해 한 상 가득 먹기 좋게 차려져 나올 때까지 그 무엇 하나 놓칠 새라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댔다. 이후에도 파워 블로거들의 카메라는 쉴 틈이 없었다. 달맞이 고개, 마린시티, 황령산의 야경에 매료돼 이를 고스란히 렌즈에 담기 바빴다.

감천마을을 열심히 취재하는 파워 블로거들.

행사 이틀째. 동백섬을 돌아 누리마루 APEC 하우스를 둘러보는 코스를 시작으로 낙동강하구에코센터와 야생동물치료센터, 감천문화마을, 태종대, 남포동 일대를 둘러봤다. 이날도 가는 곳 마다 카메라 플래시 세례. 특히, 우리 현대사가 그대로 녹아 있는 감천마을에 대한 찬사는 끊이지 않았다.

행사기간 파워 블로거들과 허남식 부산시장의 간담회도 열렸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부산의 관광에 대한 밀도 높은 얘기가 오갔다. 허 시장은 “부산을 널리 알릴 ‘특별한 초대’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파워 블로거들과의 즐거운 소통도 꾸준히 이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작성자
서효정
작성일자
2011-08-0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86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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