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매력, 중국에 알린다
중국 CCTV 간판 오락프로 ‘체육재선’ 부산 특집 제작
관광명소·바다축제 ‘다이내믹 부산’ 촬영…9월 말 방영
- 내용
- 부산의 명소와 바다축제가 중국 CCTV를 통해 방송된다. 이를 위해 한국인 방송인 조수진씨와 그녀의 치어리더팀과 제작진들이 부산을 찾았다(사진은 치어리딩팀 모습).
부산의 매력이 중국중앙방송(CCTV)을 타고 중국 전역에 퍼진다.
부산의 명소와 바다축제 등 활기찬 모습이 CCTV 간판 스포츠 오락 프로그램인 '체육재선'을 통해 방송된다. 이를 위해 CCTV 국제채널인 CCTV-4 제작팀이 지난달 30일부터 부산을 찾아 3일까지 '체육재선 부산 특집편'을 촬영하고 있다. CCTV-4는 중국 전역은 물론 아시아, 유럽, 미주지역까지 방송을 내보내는 채널.
부산을 방문한 제작진은 '체육재선' PD를 비롯, 중국 내 대표적인 한국인 방송인인 조수진 씨와 그녀의 치어리더팀 등이다. 조 씨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중국 응원단 총감독을 맡았던 유명인물. 지금은 CCTV의 간판 오디션 프로그램인 '치어리더 선발대회'의 심사위원과 멘토를 맡고 있다. 중국 심야 오락 프로그램 중 최고 시청률을 자랑하는 ‘호남위성의 여인천하'에서 중국의 대표 MC인 양란과 공동 진행도 맡고 있다.
'체육재선' 제작진은 먼저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를 방문, 의료관광체험을 촬영한다. 이어 해운대·광안리 해수욕장을 비롯 온천천 시민공원, 용두산공원, 롯데백화점 광복점, 남포동 PIFF광장, 누리마루 APEC 하우스, 해동용궁사 등 부산의 명소와 관광지, 쇼핑센터 등을 화면에 담을 예정이다. 특히 8월1일 부산바다축제 개막식에서는 조수진 씨를 포함한 6명의 치어리더가 부산의 대표 치어리더단과 함께 무대를 꾸며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들 치어리더들은 노래 ‘부산갈매기’와 ‘흔들어주세요’ 등에 맞춰 멋진 치어리딩을 선보일 예정.
부산 특집 '체육재선'은 9월 말 CCTV-4를 통해 방영 예정이다. 방송 전에도 수만명의 팔로워를 가진 조수진 씨의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Weibo.com)에 부산 촬영 현장, 여행정보, 뒷이야기 등을 실시간으로 올릴 계획.
방송 후에도 중국 주요 포털인 시나닷컴과 소후닷컴에 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한 내용을 선보일 예정이다. 중국 3대 동영상 커뮤니티 ‘56.com’을 통해서도 CCTV-4 방영분을 재구성해 동영상으로 제공한다.
부산시 하철용 홍보담당관은 “최근 중국에는 경제력을 가진 젊은층인 ‘바링허우’가 늘어나면서 자유여행 타입의 해외여행에 대한 욕구가 강하고, 부산에 대한 관심도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중국중앙방송의 특집 방송이 부산의 매력을 중국인에게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의:홍보담당관실(888-2126)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1-08-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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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8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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