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토크 중심에서 ‘의료관광’을 외치다
1일 대형 옥외광고판 설치하고 의료관광 알리기 나서
- 내용
- 부산의료관광을 알릴 옥외광고판.
부산광역시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번화가에 부산 의료관광을 알리는 대형 광고판을 설치한다.
부산시는 1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가장 통행량이 많은 세멘로브스카야 25번 도로변에 대형 옥외 광고판을 설치한다. 옥외광고판은 가로 6m, 세로 3m 크기. 부산시 로고와 함께 러시아어와 영어로 의료메카 부산을 방문해 달라는 문구를 담는다. 해운대해수욕장을 배경으로 광안대교, 누리마루, 의료 인프라 시설 등 의료관광을 알리는 사진들로 구성한다. 부산의료관광 홈페이지 주소(www.bsmeditour.go.kr)도 함께 소개한다.
부산시가 러시아를 타깃으로 의료관광 홍보마케팅에 나선 것은 의료관광을 위해 부산시를 찾는 러시아인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부산을 찾은 해외환자 5천921명 중 28.9%인 1천709명이 러시아인으로 나타난 것.
박호국 복지건강국장은 "블라디보스토크는 러시아 최대 항구도시로, 1992년 자매도시 결연 등 부산과 매우 인연이 깊다"며 "부산과 직항로로 이어져 있어 적극적인 의료관광 마케팅이 필요한 곳"이라고 밝혔다.
부산시는 다음달 28~30일 부산롯데호텔에서 ‘부산국제 의료관광 컨벤션’을 열고 러시아 의료관광 관계자를 초청해 부산의료관광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러시아 의료관광 관계자초청 팸투어, 의료관광 설명회 등 환자유치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1-08-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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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8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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