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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앙로 모든 간판 ‘새 옷 입는다’

중앙동~구서IC 18㎞ 특정구역 지정
디자인·색상·크기 ‘가이드라인’ 마련
영세업소 우선지원 ‘깔끔·세련되게’

내용

부산의 얼굴인 중구 중앙동~금정구 구서IC 간 중앙로에 설치된 간판이 '작고 세련되게' 확 바뀐다.

부산광역시는 중앙로 구간 18.06㎞를 특정구역으로 지정, 이 구역 내 오래돼 낡고 미관을 해치는 간판을 LED(발광다이오드)로 교체키로 했다. 또 ‘옥외광고물 표시 가이드라인’을 제정, 앞으로 설치하는 간판은 업종별 특색을 살린 디자인과 색상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가이드라인에는 간판의 총 수량, 가로형 간판과 돌출 간판의 표시형태, 설치 위치, 표시규격 크기 같은 제한규정을 담는다. 세로형 간판과 창문을 이용한 간판의 설치는 금지된다. 업소 당 법적 수량을 초과하는 광고물과 불법 광고물은 철거할 예정.

광고물의 색채는 ‘부산시 도시색채계획’ 중 옥외광고물의 기준을 적용한다. 특히 지금까지 허가나 신고 없이 자율적으로 설치하던 5㎡ 이하의 소형 간판도 앞으로는 신고를 받아 설치토록 규정을 강화한다.

중앙로 간판 개선사업은 기존 몇백 m~1㎞가량의 특정구역 내 모든 간판을 국·시·구비로 바꾸는 간판 시범거리 조성사업과는 차원이 다르다. 한정된 구역이 아닌 중앙로를 따라 18㎞의 모든 간판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김형찬 부산시 도시경관과장은 “부산의 대표적 주 간선로인 중앙로의 간판문화 대혁신을 통해 부산의 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보다 멋지고 세련된 가로 풍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자
박재관
작성일자
2011-07-2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86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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