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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끝…이날을 기다렸다

해운대 해수욕장 피서인파 몰려…피서철 ‘시작’

내용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부산 해수욕장에 피서객들이 몰려들고 있다(사진은 지난 17일 피서객 20만명이 몰린 해운대해수욕장). 사진제공·부산일보

부산 해수욕장에 피서객들이 본격적으로 몰려들고 있다. 장마가 끝나고 낮 최고기온이 연일 30도를 훌쩍 넘기는 무더위가 찾아오면서다.

지난 일요일인 17일 해운대를 비롯한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에는 52만여명의 피서인파가 몰렸다. 해운대 20만명, 광안리 16만명, 송도 7만명, 송정 6만명, 다대포 3만명, 일광 3천명, 임랑 1천명 등.

해운대는 형형색색의 파라솔이 백사장을 가득 메웠고, 수영을 즐기는 피서객들로 ‘사람바다’로 변했다. 시원하게 물보라를 일으키며 모터보트, 바나나보트 같은 해양레포츠를 즐기는 피서객들도 많았다. ‘2011 해운대 해변 살사댄스 페스티벌’도 이날 오후 8시 이벤트광장에서 막을 올렸다. 350여명의 부산지역 살사댄스 동호회원들이 피서객들을 상대로 무료 강습을 실시한 후, 정열적인 살사댄스 공연을 선보여 더위를 날렸다.   

송도는 오후 7시부터 ‘해변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여 한여름밤 낭만을 선사했다. 다대포도 피서객들이 ‘꿈의 낙조분수’를 찾아 더위를 식혔다.

해수욕장에 피서객들이 본격적으로 몰리면서 인근 파라솔 대여점, 횟집, 편의점, 숙박업소 등 상인들도 활기를 찾고 있다. 해운대에서 파라솔 대여점을 운영하는 한 상인은 “그동안 장마로 손님이 적었다”며 “이제 본격적으로 손님이 늘어나고 있어 신나게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지방기상청은 18일 6호 태풍 ‘망온’의 영향으로 오는 19~20일 강한 바람과 비가 올수 있고, 그 후 다시 맑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1-07-1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8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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