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대학생들 국경을 넘어
제4회 한·미학생회의 개최
- 내용
- 한·미 31개 대학 학생들이 함께 모여 우정을 나누는 한·미학생회의가 지난 8∼12일 부경대학교에서 열렸다(사진은 지난 8일 열린 한·미학생회의 개막식 모습).
우리나라와 미국의 31개 대학 젊은이들이 부경대학교(총장 박맹언)에 모여 우정을 다졌다.
부경대는 지난 8일 부경대 대연캠퍼스 비스타스호텔에서 제4회 한·미학생회의 개막식을 열고 5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이 행사는 지난 2008년 미국 워싱턴 D.C. 소재 비영리 교육기관인 국제학생회의(ISC)가 해마다 양국에서 번갈아 개최하는 국제학술 문화교류프로그램.
우리나라는 부경대를 비롯, 고려대, 대전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전남대, 제주대, 한경대, 한국외대 등 12개 대학 25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미국에서는 하버드대, 위스콘신대, 미시간대, 조지워싱턴대, 캘리포니아대 등 19개 대학 23명이 참가했다.
한·미 양국의 대학생들은 5일 동안 부경대 기숙사에서 1대1로 짝을 맞춰 생활을 했다. 이 기간 동안 ‘경계를 넘다(Beyond Boundaries)’를 주제로 원탁회의, 한국문화특강, 기업체 탐방 등 다양한 학술 및 친선교류활동을 통해 우의를 다졌다.
행사에 참가한 소찬트라 멜 학생(24·노스센트럴칼리지)은 “행사 준비 과정에서 보여준 한국 학생들의 열정과 추진력에 놀랐다”고 전했다.
우리나라 대표로 참가한 장진구(24·연세대) 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와 미국 학생들의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장을 마련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1-07-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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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83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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