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업, 맞춤 입찰정보 “좋아요”
부산상의, 실시간 정보 무료제공 … 낙찰건수·금액 크게 늘어
- 내용
- 부산상의가 기업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로 부산기업에 큰 힘을 주고 있다(사진은 지난 10일 신정택 부산상의 회장이 부산국제외국어고 학생 20명에게 장학금 2천만원을 전달하는 모습).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신정택)가 지난해 6월부터 제공하고 있는 ‘기업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가 부산기업과 부산경제 활력에 큰 힘을 주고 있다.
부산상의의 기업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는 기업 경영에 꼭 필요한 각종 입찰 및 낙찰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조달청(G2B)을 포함한 정부 및 정부투자기관과 사립대학, 일반기업, 아파트 등 전국에서 발주되는 모든 입찰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기업이 관심 있는 분야를 사전 지정할 경우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입찰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 방법은 부산상의 홈페이지(www.pcci.or.kr)나 부산상의 입찰정보사이트(bid.pcci.or.kr)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승인을 얻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에 관한 문의는 부산상의 지식서비스팀(990-7013)으로 하면 된다.
부산상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지난 4월까지 이 서비스를 통해 부산기업이 낙찰 받은 금액은 모두 576억원, 낙찰업체는 280곳에 달한다.
이 기간 낙찰건수는 모두 471건으로, 내용별로는 구매가 198건으로 가장 많았다. 시설공사 124건, 용역 149건 등이다.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업체도 지난해 6월 서비스 도입 당시 114개에 비해 243개로 배 이상 늘었다.
서비스 이용 업체가 늘어나면서 낙찰금액도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올 들어 4월말까지 서비스 이용 업체의 낙찰금액은 293억으로, 지난해 6월부터 연말까지 6개월간 낙찰금액 283억을 넘어섰다. 건당 평균낙찰금액도 1억8천만원에서 2억3천만원으로 28% 가까이 뛰었다.
심상걸 부산상의 지식서비스팀 차장은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과 실적이 최근 크게 증가하고 있어 서비스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1-06-1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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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79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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