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478호 전체기사보기

환경의 달, 부산 더 맑고 푸르게…

‘환경아 놀자’ 2만명 몰려 성황
좁은 골목길 ‘트렐리스 가로수’
해양쓰레기 치우기 한·일 ‘함께’

내용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부산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노력이 잇따르고 있다(사진은 ‘환경아 놀자’ 참가자들의 환경그림 그리기 대회 모습).

“6월은 환경의 달, 부산을 더 맑고 푸르게 만들자.”

환경의 달을 맞아 부산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노력이 잇따르고 있다.  

우선 녹색생활 실천의식을 드높이는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3일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제16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해운대구 반여1동 무정초등학교가 제12회 부산녹색환경상 대상을 받았다. 부산은애학교가 녹색가족상을, ‘에코라이프 살림’이 녹색단체상을, 부산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이 녹색기업상을 각각 받았다.

부산환경공단이 지난 4~5일 해운대 APEC 나루공원에서 개최한 환경체험전 ‘제5회 환경아 놀자’ 행사도 성황을 이뤘다. 2만여명의 시민·학생이 몰려 자전거로 전기 만들기 등 친환경생활 실천 방법을 체험했다.

시내 초·중·고등학교 환경교사 300여명이 머리를 맞대는 ‘에코스쿨 만들기 세미나’가 오는 9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환경의 날 기념 사생대회’도 오는 10일 부산시청 등대광장에서 열려 초등학생 600여명이 ‘숲이 주는 고마운 혜택’을 주제로 그림솜씨를 뽐낸다.

부산을 깨끗하고 푸르게 가꾸기 위한 이색 방안도 눈길을 끈다.

부산, 경남, 전남, 제주, 후쿠오카, 사가, 나가사키, 야마구찌 등 한·일해협 8개 시·도가 각 지역 해양쓰레기 수거에 힘을 모은다. 부산에서는 지난달 31일 민·관 합동으로 사하구 다대포에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수중 정화활동을 펼쳤다.

부산시는 최근 북구 화명2동 쌈지공원을 ‘경관협정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주민들의 참여로 주말 장터, 작은 콘서트, 환경교육 같은 행사를 열 수 있는 문화공연장과 쉼터를 조성한다.

부산시는 인도 폭이 좁아 가로수를 심을 수 없는 곳에 ‘그린 트렐리스(Green Trellis)’를 설치한다. ‘그린 트렐리스’는 아래에 물, 부직포, 흙 등을 설치하고, 그 위에 헤데라 같은 덩굴식물을 심은 구조물. 다음달 남구 용호로 1천400m 구간에 200개를 시범 설치할 계획이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1-06-0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78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