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 준비에 부산시·부산출신 인사 참여 확대
홍성화 준비기획단장 부산 방문 협의
- 내용
부산에서 오는 11월29일∼12월1일 열리는 세계개발원조총회(이하 부산총회) 준비에 부산 출신 인사들이 대거 참여할 전망이다.
정부 중심의 부산총회 준비기획단은 행사 준비를 위해 운영 중인 자문위원회에 부산 출신 위원을 추가로 임명키로 최근 방침을 정했다. 부산총회 민관홍보협의회에도 부산시 관계자와 부산지역 홍보전문가가 참여한다.
부산총회 준비기획단은 부산 출신 연예인 등을 홍보대사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홍성화 부산총회 준비기획단장(전 주 콜롬비아 대사)은 지난달 31일 1박2일 일정으로 부산을 방문, 부산시·벡스코 등과 행사 준비 및 홍보문제를 협의했다. 홍 단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OECD 개발원조위원회 고위인사들이 방한해 부산총회 일정과 의제 등에 대해 협의했으며, 정부 차원의 행사 준비도 가속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총회는 개발원조 관련 최대·최고위급 회의다. 160여개국 정상 및 장관급 인사, 국제기구대표, 국회의원, 시민단체 대표 등 2천여 명이 참가, 개발원조 분야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 부산총회는 부산 APEC 정상회의, 서울 G20 정상회의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최고위급 국제회의로, 대한민국과 부산의 위상을 크게 높일 전망이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1-06-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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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7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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