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모래축제 3∼6일 … 참여 행사 풍성
동화 속 성 모래로 재탄생… 시민 참여 행사 풍성
- 내용
“동화책 속 주인공을 만날 수 있는 모래성으로 오세요.”
올해 해운대 모래축제가 오는 3∼6일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열린다. 문화관광부가 유망축제로 뽑은 부산의 대표적 축제다. 국내외 유명 샌드아티스트들이 대거 참가해 해운대 백사장을 거대한 모래조각 테마파크로 꾸미는 것이 특징.
올 모래축제는 ‘판타스틱 샌드월드’를 테마로 정하고 △세계모래조각전 △10m 모래언덕에서 보드를 타는 샌드 보드 페스티벌 △축제퍼레이드 △공군특수비행단 블랙이글스의 에어쇼 △모래마켓 △해양체험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펼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세계모래조각전은 ‘모래성으로 떠나는 동화여행’을 주제로 중세 유럽의 성(城)을 해운대에 재현한다. 세계 유명 샌드 아티스트들이 ‘유럽의 모래성’, ‘잭과 콩나무’, ‘인어공주’, ‘걸리버여행기’ 등 동화 속 풍경을 만든다.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모래야 놀자’ 모래탐험관은 여섯 가지의 모래 테마 방에서 아이들이 모래를 가지고 놀수 있는 곳. ‘도전! 나도 모래조각가’는 누구든 참가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가족·연인·친구들이 팀을 만들어 직접 모래조각을 만들 수 있다. 참가팀 중 우수작을 선정해 다양한 경품을 준다.
밤이 되면 해운대해수욕장은 젊음이 넘치는 클럽으로 변한다. 주말인 4일과 5일 밤 국내 유명 DJ들이 진행하는 ‘클럽샌드’가 열리는 것.
이밖에 축제후기, 축제현장 사진을 홈페이지(sandfestival.heaun dae.go.kr)에 올리면 경품을 주는 이벤트도 있다.
※문의:해운대구 관광문화과(749-4063)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1-06-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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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77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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