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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태석 신부 빈자리 기념사업회가 메운다

이태석 봉사상 제정, 국내외 봉사활동 단체·개인 지원

내용
아프리카 수단에서 의료·교육봉사활동을 벌이다 지난해 1월 선종한 고 이태석 신부의 뜻을 기리는 이태석신부 기념사업회가 창립총회를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사진은 고 이태석신부와 아프리카 수단어린이들의 모습).

“부산사람 이태석 신부의 정신과 뜻을 이어 봉사정신 꽃 피운다.”

영화 ‘울지마 톤즈’의 주인공, 고(故) 이태석 신부를 기억하고 그 뜻을 잇는 ‘이태석 신부 기념사업회’(이사장 이장호 부산은행장)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사단법인 이태석 신부 기념사업회는 1일 오후 6시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연다.

사업회는 부산사람 이 신부의 생애를 재조명하고, 그의 희생정신과 봉사의식을 계승·발전시키고 부산을 봉사정신의 도시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사업회는 이 신부의 정신과 생애를 알리고 봉사활동 단체와 개인을 지원하는 것에 힘을 모으는 한편, 공직·언론계·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과 함께 자발적인 기금을 모은다. 사업회는 모은 기금을 통해 이태석 봉사상 제정, 봉사활동 단체 지원·홍보 등의 활동을 펼친다.  

이태석 봉사상은 매년 1회 다양한 분야에서 이 신부의 정신을 이어 활동하는 사람들을 뽑아 시상한다.

이밖에도 국내외 봉사활동 단체·개인을 지원하고 시민강좌 등 다양한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  

김영준 특보는 “이태석 신부를 찍은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보고 감동한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의미 있는 활동을 통해 신부의 삶을 재조명하고 그 정신을 잇기로 했다”며 “큰 행사는 피하고 모인 기금은 전액 사업에만 쓰겠다”고 전했다.

 이태석 신부는 2001년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아프리카 수단으로 건너가 의료·건축·교육봉사 활동을 펼치다 지난해 1월, 48세로 선종했다. 지난해 그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울지마 톤즈’가 개봉해 국민 모두에게 깊은 감동을 준 바 있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1-05-3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77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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