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이제 나도 어른이에요”
여성문화회관, 성년의 날 전통성년례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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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은 성년의 날. 지난 16일 제39회 성년의 날을 맞아 부산여성문화회관(관장 김희영)은 오후 2시 회관 2층 대강당에서 성년이 된 부산지역 남녀 40명을 초청해 전통성년례를 열었다.
올해 전통성년례에 큰손님으로 초청된 어른은 이미자 항도여성회 회장(부산광역시장 부인). 전통성년례에서 ‘큰 손님’은 전통 관례 복장을 입고 성년의식을 주관한다. 이날 성년을 맞은 참가자들의 부모역할을 맡은 전통다도반 수강생과 250여명의 지역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전통성년례에서는 참가자에게 한복 입는 법, 절하는 법 등 예절교육을 실시했다. 이어서 삼가례 축사, 갓을 씌우는 ‘관례’, 비녀를 꽂는 의식 ‘계례’, 성년선언과 성년자에게 교훈을 전하는 ‘수훈례’등의 전통성년례를 재현했다. 또 성년식을 축하하는 축시 낭송, 여성문화회관 수강생들의 가야금병창, 한국무용, 민요판소리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1-05-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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