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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오페라하우스 제대로 지읍시다"

부산시의회 이해동·안성민 의원 유럽 사례 분석 책으로 펴내

내용

"세계적 건축가 알바알토가 설계한 핀란드 헬싱키의 `핀린디아 콘서트홀'은 음향시설 미비로 결국 회의장으로 기능이 대체되고 말았습니다."

"반면 노르웨이 오슬로의 오페라하우스는 완벽한 음향시설로 노르웨이 최대 문화상품으로 찬사 받고 있습니다."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이해동(연제구2) 의원과 안성민(영도구1) 의원이 유럽의 유명한 오페라하우스를 일일이 둘러본 연구결과를 지난 12일 `오페라하우스'라는 제목의 소책자로 발간했다. 부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오페라하우스 건립에 대한 조언을 하기 위해서다.

이 의원과 안 의원은 지난 3월11∼15일 덴마크 코펜하켄 오페라하우스와 노르웨이 오슬로 오페라하우스 등 유럽의 유명 오페라하우스를 탐방, 뛰어난 건축물을 짓게 된 건립 배경에서부터 도시를 대표하는 문화아이콘으로 자리 잡게 된 원인까지 꼼꼼히 분석해 `오페라하우스'에 담았다.

연구책자는 우선 오페라하우스의 기능과 역할, 현대적 의미를 제시하고, 현대 오페라하우스의 경향을 설명했다.

이어 해외 오페라하우스 사례로 덴마크 코펜하겐 오페라하우스와 노르웨이 오슬로 오페라하우스를 집중 분석한 내용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특히 시민의 건립과정 참여, 도시공간과 어울리는 건축미, 공연수준을 높이는 공간구성, 효율적 운영 등 부산이 배울만한 시사점을 따로 정리해 도움이 되도록 했다.

또 국내 오페라하우스 사례로 서울 한강 예술섬과 대구 오페라하우스도 분석, 배울 점과 극복할 점을 살폈다.

마지막으로 부산 오페라하우스의 비전과 과제로 △명확한 목표와 방향성 설정 △부지의 조속한 결정 △건립 예산 증가에 대한 대책 △시민 공감대 형성 △향후 운영에 대해 건립 단계부터 논의 검토 등을 제시하고 있다.

이해동·안성민 의원은 "부산의 오페라하우스가 시민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어떤 시설이 돼야 하는지 고민하는 차원에서 이번 연구책자를 냈다"고 밝혔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1-05-1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7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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