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스펙’보다 ‘인성’ 더 많이 본다
성실하고 순발력 있는 인재 선호·책임감 없는 개인주의형 기피
- 내용
최근 기업들은 신입사원을 선발할 때 지원자의 ‘스펙’보다는 ‘인성’과 ‘태도’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올해 상반기 채용을 진행하고 있는 2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선발 기준’을 조사한 결과, 기업의 80%가 ‘업무능력이나 스펙보다는 인성이나 태도에 비중을 두고 채용한다’고 답했다.
신입사원을 선발할 때 인성과 스펙을 6:4의 비율로 보는 기업이 34%로 가장 많았다. 인성과 스펙을 △7:3의 비율로 보는 기업이 27% △5:5의 비율로 보는 기업이 18% △4:6의 비율로 보는 기업이 10%순으로 집계됐다.
또, 채용 때 합격여부 당락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요건(*복수응답)이 무엇이냐는 물음에는 △인성과 성격이라고 답한 기업이 7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실무능력 경험 63% △첫인상 50% △전공 15% △영어 및 외국어 실력 14% △자격증 12% △학력 12% △출신학교 7% 순이었다.
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신입사원 유형은 △지각하지 않고 궂은일도 묵묵하게 하는 성실한 인재로 나타났다. △상황대처 능력이 빠른 순발력 있는 인재 15% △탁월한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조직력 있는 인재 14% △다양한 아이디어를 갖춘 창의적인 인재 14% △끈기 있고 인내심 많은 잡초형 인재 13%도 선호하는 유형이다.
채용을 가장 기피하는 신입사원 유형으로는 △불성실한 유형이 31%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책임감 없는 유형 22% △인간관계가 좋지 않은 ‘모난 돌’ 유형과 △자기 것만 챙기는 개인주의 유형이 각각 10% △시키는 것만 하는 수동형 10% △힘든 일은 금방 포기하는 나약한 유형 9% 등이 뒤를 이었다.
■ 선호하는 인재 유형은
문항 전체 지각하지 않고 궂은일도 묵묵하게 하는 성실한 인재 39개 기업 19.5% 상황대처 능력이 빠른 순발력 있는 인재 29〃 14.5〃 탁월한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조직력 있는 인재 28〃 14〃 다양한 아이디어를 갖춘 창의적인 인재 27〃 13.5〃 끈기있고 인내심 많은 잡초형 인재 26〃 13〃 회사를 신뢰하는 충성심 깊은 인재 24〃 12〃 인턴십 경험 등을 갖춘 실무형 인재 14〃 7〃 전공지식이 완벽한 전문가형 인재 〃 〃 유창한 외국어 실력을 갖추고 세계 트렌드를 잘 알고 있는 글로벌형 인재 6〃 3〃 다양한 거래처 보유 등 인맥 넓은 마당발형 인재 4〃 2〃 기타 1〃 0.5〃 ■ 기피하는 인재 유형은
문항 전체 불성실한 유형 61개 기업 30.5% 책임감 없는 유형 44〃 22〃 인간관계가 좋지 않은 ‘모난 돌’ 유형 20〃 10〃 자기 것만 챙기는 개인주의 유형 〃 〃 시키는 것만 하는 수동형 19〃 9.5〃 힘든 일은 금방 포기하는 나약한 유형 17〃 8.5〃 유아독존형 9〃 4.5〃 분위기 파악 못하는 눈치없는 유형 8〃 4〃 자격증, 어학성적 등 스펙이 부족한 유형 1〃 0.5〃
- 작성자
- <자료제공=잡코리아>
- 작성일자
- 2011-05-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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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7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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