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시대? 절약으로 넘는다!
승용차요일제 일석오조, 대중교통 이용 급증, 한 집 한 등 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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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시대, 절약으로 슬기롭게 넘는다!" 부산광역시와 부산시민이 에너지 절약에 한마음 한뜻으로 지혜를 모으고 있다. 앞 다퉈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하고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녹색 출근길 실천운동, 지구의 날 불끄기, 한집 한등 끄기 같은 녹색생활 캠페인에도 적극 참여한다.
부산시·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17일 현재 부산도시철도 승객은 하루평균 79만여명으로 지난해 73만8천여명보다 5만2천명 이상 증가했다. 시내버스 승객도 하루평균 156만7천명 수준으로 예전 140만여명보다 15만명 이상 늘었다.
승용차요일제 참여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승용차요일제 할인가맹점도 지난해 말 900여 곳에서 지난달 말 1천254곳으로 급증 추세다. 할인가맹점의 대폭 증가로 요일제 참여는 더욱 증가할 전망. 승용차요일제 참여 시민은 자동차세 10%,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제휴신용카드 이용시 자동차세 3%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부산시의 에너지 위기관리 대책에 호응, 에너지 절약 참여는 계속 늘어날 듯. 교통카드로 버스, 도시철도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한 시민은 추첨을 통해 모두 3천114명이 노트북, TV, 넷북 등의 경품을 받는다.
부산시는 지구의 날인 오는 22일 시청사와 16개 구·군청사, 광복로 일대 상가, 부산지역 대규모 아파트 단지 등에서 오후 8시부터 10분 동안 일제히 불을 끄는 '지구촌 불끄기' 행사에 시민의 적극적 참여를 부탁했다.
- 작성자
- 차용범
- 작성일자
- 2011-04-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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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7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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