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471호 전체기사보기

'부산 개발원조총회' G20 능가한다

164개국 정부대표·70개 국제기구 수장·세계 지도자 2천명 참석
부산시, 정부와 회의준비 착착 진행

내용

'오는 11월 열리는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는 G20 서울 정상회의를 능가한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지난 12일 부산시를 찾은 민동석 외교통상부 2차관을 만나 이번 총회가 대한민국이 '원조 받는 나라'에서 '원조하는 나라'로 성장, 부산에서 여는 대형 국제회의인 만큼 성공개최를 위해 정부와 부산시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원조의 올림픽' 세계개발원조총회는 11월 29일∼12월 1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 총회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주관하는 개발원조 분야의 최대 국제행사. 164개국 정상 및 장관급 인사, 국회의원, 70여개 국제기구 수장, 시민사회 지도자 등 2천여명이 참석한다. 지난해 열린 G20 서울 정상회의가 20대 경제 강대국 중심행사였다면, 이번 총회는 보다 포괄적이고 광범위한 지구촌 전체의 행사다.

부산 총회는 2003년 이탈리아 로마, 2005년 프랑스 파리, 2008년 가나 아크라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열린다. 부산은 02년 아시안게임, 05년 APEC 정상회의에 이어 도시브랜드와 도시위상을 다시 크게 드높일 기회. 회의 공식명칭에 '부산'이 포함되고, 회의결과 채택할 '부산선언'은 향후 선진국과 개도국의 개발협력 방향 및 틀을 설정, 앞으로 UN, OECD, G20의 개발협력 논의 때 지속적으로 인용되고 언급될 것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외교통상부와 기획재정부, 부산시가 참여하는 범정부 준비기획단을 구성, 본격적인 행사준비에 들어갔다. 부산시는 이번 회의의 비중을 감안, 조만간 자체 준비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하며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부산발전연구원은 생산유발 247억원, 부가가치유발 104억원, 고용유발 278명의 부산개최 파급효과를 올릴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작성자
박재관
작성일자
2011-04-2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71호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