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만 부두, 관광유람선 전용으로
올 연말 2천t급 운항 시작…유람선 전용 터미널 내년 준공
- 내용
- 부산 용호만 부두가 관광유람선 전용부두로 탈바꿈, 해양관광 전진기지 역할을 한다(사진은 용호만 부두에 유람선 ‘누리마루’호가 정박해 있는 모습).
부산 남구 용호만 부두가 관광유람선 전진기지로 거듭난다.
부산광역시는 용호만 부두를 새로운 해양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해 방파제 등 기반시설을 보강, 유람선 전용부두로 만든다. 이를 위해 사업비 59억원을 들여 전체면적 2천600㎡, 지상 3층 규모의 유람선 전용 터미널을 내년까지 준공할 계획. 터미널에는 대합실, 매표소, 홍보관, 전망대 등이 들어선다.
부산시는 이와 함께 용호만 부두를 모항으로 관광유람선을 운항할 사업자로 지난해 10월 (주)새부산관광을 선정한데 이어, 최근 (주)서경을 추가로 선정했다. 새부산관광은 2천t급 유람선을 올 12월부터 운항하며, 서경은 1천700t급 유람선을 건조해 내년 3월부터 운항할 예정이다.
서경은 부산~거제 여객선사를 운영하던 곳으로 거가대교 개통 이후 유람선 사업으로 업종을 변경했다.
부산시는 유람선 운영선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용호만 부두에 주차장을 설치하고, 상수도요금·부두사용료 등 각종 공과금을 면제 또는 감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문의:관광진흥과(888-3514)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1-04-1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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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70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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