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4호교 ‘과정교’ 30일 개통
과정~충렬로 5년5개월만에 완공…수영강 둘러가는 길 ‘곧장’
- 내용
- 30일 개통하는 수영 4호교 '과정교'. 수영강을 가로질러 과정로와 충렬로를 곧장 잇는다.
수영강을 가로질러 연제구 연산9동 과정로와 해운대구 재송동 충렬로를 연결하는 수영4호교가 30일 오후 5시 개통식을 갖고 왕복 6차로의 널찍한 길을 연다. 부산광역시가 679억8천500만원을 들여 2005년 10월 공사를 시작, 5년5개월 만에 완공한 대역사다.
수영강 하류의 네 번째 횡단교량인 ‘과정교’는 아치교 형태의 교량 313m, 접속도로 819m, 지하차도 665m를 포함, 1.8㎞ 구간이다. 연제구쪽 접속도로와 센텀시티쪽 수영강변 지하차도는 각각 2008년 3월과 지난해 7월 임시 개통한 상태다.
‘과정교’ 개통으로 해운대를 오가는 교통량은 상당 부분 분산, 이 일대 만성체증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연산동쪽에서 센텀시티와 재송동 쪽으로 갈 때 충렬로나 수영강변도로를 따라 둘러가지 않아도 되기 때문. 특히 컨벤션, 영화·영상, 관광산업이 집결, 대형 행사 때마다 큰 혼잡을 빚어온 이 일대 교통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시와 경찰은 수영4호교 개통 후 시간대별 화물차 통행량을 분석, 3.5t이상 화물차량의 통행제한 등 세부적인 대처방안을 추후 마련할 계획. 출퇴근 시간대 꼬리 물기 단속 등으로 원활한 교통소통에 주력할 방침이다.
※문의:건설본부(888-6433)
- 작성자
- 박재관
- 작성일자
- 2011-03-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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